제 인생에서 최고의 시기, 공부를 시작하게 해준 원동력은 이 메가스터디 학원인 것 같습니다.
먼저 시작하기에 앞서 윈터스쿨을 만들어주시고 열심히 가르쳐주신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이 학원에 오기 전에는 목표도 없고 막막했습니다.
하지만 학원에서 주간테스트나 일일테스트도 보며 제가 어느 정도 수준인지 알게 되었고 경쟁심이 생겨서 더 열심히 했습니다.
주말에 항상 놀던 제가 가만히 앉아서 혼자 공부도 해보고 처음으로 좀 놀으라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선생님들이 되게 잘 가르쳐주시는구나 하고 좋았는데 지내다보니 꿈관련해서 어떻게 할지 얘기도
해주시고 상담할 때 진지하게 대답해주시는걸 보고 감사했습니다. 뭔가 선생님들과 얘기도 하니까 고등학교 가서
열심히 하고 싶고 하면 된다는 걸 온몸으로 느꼈습니다. 또 수학을 풀 때 연습장에 풀라는 부모님의 말이 있었지만
힘들어서 항상 도중에는 포기하곤 했는데, 30제로 인해 습관을 기르게 되어서 매우 뿌듯합니다.
자습시간 과연 애들이 진짜 공부를 할까 놀지는 않을까 되게 많은 걱정을 했는데 쓸데 업는 생각을 하느라
시간을 낭비했구나 싶을 정도로 집중력도 높아지고 학습량이 절대적으로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아침에 일어나는 것은 힘들지만 하루가 다 끝나고 집에 올때면 방학이라서 하루 종일 집에서 자는 친구들에
비해 공부를 열심히 한 저를 보면 행복합니다. 선생님들이 항상 집 가고싶냐고 물어보시면서 웃곤 하시는데
저는 메가에서 그냥 살고 싶습니다. 다른 학원은 수업을 하면 복습할 시간이 없다는게 가장 힘들었는데 자습시간에
복습을 함으로써 수업을 완전히 제껄로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집에만 가고 싶었던 메가스터디학원 제 인생의 반환점이
언제냐 하면 지금이 아닐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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