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1일, 청평비타에듀 기숙학원에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입소한 날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5주가 흘러 최소일이 다가왔습니다. 물론 청평 비타의 모든 언니,오빠,친구들이 보람차고
뜻깊은 5주를 보냈으리라 생각되지만, 그 누구보다도 저에게는 이번 겨울, 청평에서 보내게 된
5주가 제 마음속에 아주 깊게 자리잡은 것 같습니다.

처음 기숙학원을 가겠다고 다짐한 마음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이 ''공부''가 목적의
큰부분을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청평비타에서 5주째를 맞이하고 있는 요즘, 지난 한 달을
돌이켜보면 제가 청평비타에듀에서 배운것은 공부 뿐만이 아니라는것을 느낍니다.

물론 처음 다짐했던 목표의 공부도 많은 것을 배우고 익혔지만, 정말 그누구보다도 열정적이시고
저희에게 대단하시다 싶을 정도의 관심을 기울여 청평비타에듀 선생님들 한분 한분께서 해주셨던
값진 말씀들이 제 마음속에 무없보다도 소중한 배움으로 자리잡은 것 같습니다.

그 배움을 통해 저는 처음으로 훗날 제가 살아갈 삻의 방향과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시야를
흐릿하게나마 느끼게 되었습니다. 활발하다 못해 산만한 제 성격탓에 여러 학생과 선생님들께
꾸중도 많이 듣고 벌도 신나게 많이 섰지만, 이 모든것이 지금 현재의 제 마음가짐의 밑거름이
된것같아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퇴소일을 앞두고 정이 많이든 청평비타에듀와 작별하려니 마음이 많이 아프고 섭섭하지만
집으로 돌아가 5주동안 배우고 느낀것을 잘 사용해서 지금 느끼는 섭섭함과 애틋한 마음이
헛되지 않고 소중한 추억으로 자리잡을 수 있게 열심히, 정말 열!심!히 생활할 것 입니다.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게 해 주신 여러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ㅇ르 드리며
청평 비타 기숙학원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