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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思悼)를 애도함  |  입시컨설팅 2015-10-09 16:01:02
작성자  사도세자 조회  1976   |   추천  227







영화 '사도'를 본 뒤 며칠째 머릿속에서 뒤주가 떠나지 않는다. '나무로 만든 곡식을 담는 궤(櫃)' 뒤주. 요즘 아이들에겐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는 희귀 물건이겠지만 어릴 적 시골에는 집집마다 하나씩 있었다. 동네 아이들과 숨바꼭질을 할 때 가장 요긴한 장소로 이용된 것도 뒤주였다. 그때 깊고 어둑한 뒤주는 얼마나 아늑하던지. 그 뒤주에 갇혀 왕의 아들이 참혹하게 죽어갔다. "내가 바란 것은 아버지의 따뜻한 눈길 한번, 다정한 말 한마디였소." 사도세자(유아인)의 울부짖음이 귀에 쟁쟁하다. 뒤주는 이제 추억과 비애의 환기물로 동시에 작용하게 됐다.

영조(1694~1776)는 그의 후계자로 지목한 아들 사도(1735~62)를 왜 그토록 참혹하게 죽여야만 했을까? 사도의 죽음은 당시 노론·소론 간 치열한 당쟁의 산물이라는 시각이 보편적이다. 영조의 괴벽과 사도의 패악이 상승작용을 일으켜 참화를 낳았다는 분석도 있다. 영화 '사도'에서도 이 같은 복잡한 시각들이 녹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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