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에서는 남양주대성기숙학원 관리 시스템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생활담임 선생님의 경우 아침에서 1교시 사이와 8교시가 끝난 후
야간자습시간부터 점호시간까지를 담당하게 됩니다.
아침이 되면 생활담임 선생님이 남자아이들의 숙소에 와서 깨우고,
아침자습을 시킨 뒤 아침 먹고 1교시 전까지 아이들을 통제하다가 가십니다.




8교시가 끝난 뒤 다시 들어와 개인 업무와 야간 자율 학습 감독을 맡으십니다.
또한 정기적으로 아이들의 플래너검사, 상담을 진행하며,
매일매일 단어시험, 듣기평가를 보게하고 점수를 기록하며,
사설모의고사 혹은 평가원 모의고사 때는 감독으로 계시게 됩니다.


상담의 경우 보통 아이들의 학원생활이 어떤지를 중심으로
현재 학습방법과 학습 계획 등을 물어보며 여러 조언을 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남양주대성기숙학원 휴가의 경우 3주에 한번씩 3박4일로 가게 되며,
원할시 잔류 혹은 조기 복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잔류시에는 당직 생활담임 선생님의 통제 하에 하루 종일 자습을 하게 됩니다.
다만 교시가 줄어들어 아침자습2번 뒤 점심을 먹고,
또 2번의 교시 후에 저녁을 먹게 됩니다.




한 교시가 상당히 길어(대략 2시간) 집중력을 잃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잔류 시 본 수업에 들어갈 때 힘들 수 있으므로
현명하게 선택하여 적당히 휴가를 나가는 것을 권장합니다.

체육의 경우 일주일에 1시간 배정이 됩니다.
또한 점심시간에 운동장을 개방하여
그 날 정해진 반이 맘대로 운동장을 쓸 수 있게 됩니다.
체육시간에는 본인 선택으로 자습을 할 수 도 있으며,
체육활동은 탁구, 헬스, 축구, 농구, 배드민턴을 허용합니다.




또한 아침, 점심, 저녁 먹고 휴식시간에 헬스장을 개방하여
마음대로 운동을 즐기도록 허용 됩니다.
가을쯤이 되면 반 대항 남자 족구대회와 여자 피구대회 1번 하게 됩니다.
1등은 상금을 받는 대회라 아이들이 들떠서 조금 분위기가 풀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남양주대성기숙학원은 처음에는 매우 엄격한 편입니다.
(단체복착용, 이성교제 금지, 이름표 착용등)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조금씩 풀어지는 경향이 있고,
9월이 지나서 부터는 암묵적으로 못 본척 해주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인강을 듣는 학생들이 원래 인강실을 이용하다가
7~8월쯤에 PMP허용으로 인강을 PMP를 활용하여 들을 수 있게 됩니다.
이때 몇몇 학생들이 노래를 듣는다던지 영화를 본다던지
게임을 한다 던지 이러한 행위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때문에 반에서 아이들이 몰려다녀 조금 소란스러워지기도 합니다.




PMP를 본 용도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한 반에서 2번 이상 걸리면
반 전체가 PMP를 못쓰게 한다는 규칙이 있긴 한데 2번 이상 걸렸는데도
암묵적으로 허용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PMP를 제외한 핸드폰, 태블릿PC등에서는 엄격한 편이어서,
걸릴 경우 퇴소하게 됩니다.
 

이상으로 남양주대성기숙학원 관리시스템에 대해 솔직한 후기였습니다.
2편에는 교육시스템에 대해 후기 올려드리겠습니다. ^^




기숙학원후기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