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닌 노블펜타스는 이과전문기숙학원이기 때문에 이과생을 대상으로 한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과목별 수업 시수는 일주일기준으로 국어 6시간 수학 10시간 영어 6시간 과학탐구는 과목당 3시간 한국사는 듣기를 희망하는 경우에 2시간 수업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수업 방식은 1시간을 1교시로 하여 1교시 당 50분 수업, 10분 쉬는 시간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수업 교재는 주로 ebs 연계 교재 수능 특강, 수능 완성, 선생님이 나눠주신 프린트나 교재를 통해서 진행되었습니다. 제가 다녔을때의 강사진 분들은 국어 영역에는 박영훈 선생님, 김영기 선생님, 이승준 선생님. 수학 영역에는 김남출 선생님, 박석동 선생님, 김세윤 선생님, 정을용 선생님, 정영수 선생님. 영어 영역에는 최민병 선생님, 허진희 선생님. 물리 영역 민석환 선생님, 화학 영역 김철준 선생님, 생명과학 영역 김규래 선생님, 지구과학 영역 구본형, 박태훈 선생님, 한국사 영역 오세훈 선생님이 계셨습니다. 자습시간은 수업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에 진행되었으며 학기가 지나면서 수업 시간이 축소됨에 따라 자습 시간은 늘어나는 추세였습니다. 질의 응답은 주로 저녁 이후의 자습 시간에 이루어졌으며 가능한 한 언제든 선생님께 찾아가도 질의 응답이 가능 하였습니다. 저녁 이후에 질의 응답시간에는 강의하시는 선생님 중 과목당 1분씩해서 총 2~3분이 질의응답을 돌아가면서 맡으셨습니다. 특강은 2시간 동안 진행되었고 각 과목의 선생님마다 특강을 진행하셨습니다. 수업에서 들은 것 외에 따로 부족한 개념을 보충하거나 개념을 확실하게 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해 진행하였습니다. 그룹클리닉은 3시간 가량 진행되었으며 부족한 것을 보충하는 것과 함께 일주일에 한번씩 관리도 같이 진행 되었습니다. 주로 성적을 제대로 올리고 싶어하는 학생들을 위주로 진행되었습니다. 모의고사는 매월 1번 이상 이루어졌으며 교육청, 평가원, 사설 모의고사를 봤습니다. 특히 3월, 6월, 9월 모의고사의 경우 시험 후 담임 또는 전문수시상담가와의 성적 결과를 통한 수시 상담과 학습 계획 설정이 이뤄졌습니다. 학원시설은 3층으로 이루어진 강의실 건물. 독학 재수를 하는 셀탑펜타스 건물 1층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식사동과 매점이 있습니다. 잠을 잘 수 있는 숙소 건물은 총 5층까지 있는데 지하 1층에는 자습을 하는 자습실과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는 인강실이 있습니다. 숙소는 방 하나에 1~4명을 수용하며 캐비넷과 침대 2개,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변 환경은 도심과는 약간 거리가 있고 자연적입니다. 학습분위기는 개인적으로는 별로였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남자들만 있는 기숙학원이여서 그런지는 몰라도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보다는 산만한 분위기가 더 조성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노블펜타스에서의 기상 시간은 오전 6시 30분, 취침 시간은 밤 12시로써 모의고사 기간 등에는 학생들의 컨디션을 위해 30분 일찍 취침하기도 하였습니다. 외출, 외박은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금지되었습니다. 휴가는 매달 2박3일로 정해진 기간에 나가거나 나가지 않고 남아서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관리는 주말에도 평일처럼 일정이 진행되기 때문에 일주일 내내 비슷한 일정과 관리를 받습니다. 입시시스템에 대해서는 주기적인 상담과 합격예측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수업은 ebs 구명석 선생님이 가르치시는 수학 논술과 우상규 선생님이 가르치시는 과학 논술이 있습니다. 입시 자료는 학원에서 게시판을 통해 상세하게 제공합니다. 수능시험장은 기숙학원 주변에 있는 가까운 학교에서 치르기 위해 기숙학원의 주소로 주소 이전을 미리 해놓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우리 학원의 장점은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충분히 갖추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단점은 학원 내  분위기가 좀처럼 가라앉히기 힘들었고 총괄 원장님의 경영 방식이 아쉬웠다는 것입니다. 강사진에 대해서는 모든 강사분들이 엄청난 강의 실력과 강의 경험을 갖추셨기 때문에 제가 감히 평가드릴 수 없을 정도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기숙학원이라는 폐쇄적인 공간에 들어가 공부만 한다는 것이 보통 각오가 아니고서는 해낼 수 없는 일이라고 봅니다. 무엇하나 쉬운 것이 없고 때때로는 계획한 것들이 좀처럼 풀리지 않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많이 찾아옵니다. 하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제가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들어하면서도 포기하지 않은 것이 후회되지 않고 오히려 자랑스럽게 느껴집니다. 끝으로, 후배들에게 아직 늦지 않았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얘도 할 수 있다 쟤도 할 수 있다 너라고 못하는겠는가. 라는 말들을 꼭 해주고 싶습니다. '포기'라는 단어가 배추를 셀 때에만 쓰는 것임을... 지금 당장은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이해했으면 합니다..



[ 본 자료는 바른학원앱에 작성되어 있는 학원평가서 원본 중 후기 part에 대한 발췌본입니다. 원본 자료는 A4 5~6장 분량으로 “교육/ 생활/ 입시/ 학원평가/ 후기“ 5개 파트로 나뉘며, 각 항목에 대해 상세히 기술되어 있습니다. 자료는 학생들의 컨텐츠 저작권 보호를 위해 앱 다운로드 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바른학원정보를 통해 우리 수험생 여러분들이 ”보다 안정된 학원, 더 나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학원“을 선택하실 수 있길 간절히 염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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