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국수영 학습법은? 국어는 기출지문을 활용해 지문을 분석하는 능력을 길렀다.
모든 문장과 문단은 평가원이 넣은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의문점이 남지 않을 때까지 지문을 여러 번 읽고 소재의
상관관계를 파악했다. 공부를 하면 할수록 비문학이든 문학이든 결국 국어시험은 주어진 지문에서 최대한 꼼꼼하게 파악하고
이해한 것을 문제에 적용하는 것임을 깨달았다.
수학은 못 풀 것 같은 문제를 마주했을 때 기어이 풀어냈던 습관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
문제를 읽고 이걸 어떻게 구해야 하지...하는 고민이 들 때 문제가 나한테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차분하게 생각하면 풀이법이 곧 생각났다.
영어는 매일 외운 단어가 제일 큰 자산이었다. 무작정 달달 외우기보단 낯선 문장 속에 그 단어가 있을 때 뜻을
연상할 수 있는지 확신이 드는 단어는 과감하게 제치고 그렇지 못한 단어들은 용례에 맞추어 외웠다.
또 기출과 EBS지문들을 이용해 지문의 논리적 구조를 파악했다. 처음엔 모르겠던 주제가 보이고 출제유형까지 예측할 수 있게 되었다.
메가스터디에서 도움된 점은? 국어의 일일과제장, 수학 30제, 매일 영단어... 매일매일 일정량씩 공부하는 습관은 여러 가지 영향을 주었다.
물론 매일 공부함으로써 그 자체로 얻는 것도 있겠지만 그것보다 매일 공부하는 태도를 얻게 된 점이 정말 감사하다.
제일 좋은 공부법은 공부를 할수록 학생 스스로 얻게 된다고 생각하는데 매일 숙제를 하면서 나도 좋은 공부법을 많이 얻을 수 있었다.
메가스터디의 윈터, 썸머 스쿨은 그 시기를 얼마나 성실히 보내느냐에 따라서 다음 학기의 성적이 어느 정도 결정될 정도로
아주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재수를 포함해서 공부를 한 모든 시기를 통틀어 제일 공부에 열중하고 성적이 오른 시기가 윈터,
썸머 스쿨이었다. 또 진심으로 학생들의 성적과 진학을 고민해주시는 선생님들 덕분에 힘든 시기에도 지치지 않고 더 열심히 했다.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좋은 성적을 받고 좋은 대학에 진학한 선배들의 공부법, 조언보다 스스로 얻어낸 공부법이 제일 가치 있다.
그런 공부법을 얻는 방법은 지금 공부하는 것이다. 공부를 하다보면 집중력, 기억력 다 높아지게 된다.
과목별로 부족한 점도 찾게 되고 나의 현 상황에 맞는 가장 좋은 공부법을 알게 된다. 지금 성적이 낮다고 머리가 안 좋다고
우울해 하지 말고 그냥 공부하다 보면 분명히 좋은 결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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