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년 12월 30일. 처음 입소하던날 설렘반 두려움 반의 마음으로 이곳 청평 비타에듀 기숙학원에 첫발을 디뎠던 나는, 2013년 1월 30일 현재, 5주라는 긴 여정에 마침표를 찍을 날이 얼마남지 않은 이 시점에서 그 동안의 많은 느낀점과 깨달은 점을 바탕으로 이 글을 채워나가려 한다.

항상 부모님이라는 울타리 속에서 살았던 나는 처음 기숙학원 입소 소식을 들었을때 놀람 보다는 두려움이 컸다. 부모님이 나를 기숙학원에 보내리라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보지 않았을 뿐 더러 5주라는 시간을 혼자의 힘으로 버텨나가야 한다는 많은 고민과 생각속에 입소날을 기다렸다. 드디어 입소하던날, 나는 밝게 인사하던 부모님의 얼굴에서 많은 것 을 느겼다. "우리 아들, 열심히 공부하고 더 성숙해진 모습을 기대하마" 내가 본 그날의 우리 부모님의 얼굴이다.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열심히 하리라는 다짐을 하며 첫 시험을 치렀다. 처음 일주일은 규칙적인 생활으로 부터의 불편함이 아니라 낯선 여러 친구들로 부터의 어색함이었다. 제주도,포항,대전,인제 등 정말 전국 팔도에서 모인 친구들과 동거동락 하면서 언어와 성격차이를 극복하고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었다.

이곳생활에 어느정도 적을 했을땐 더 많은 것이 보였다. 열심히 가르쳐 주시고 보듬어주시는 선생님들로 부터의 배움이 나의 생각의 폭을 넓혔고 지식의 깊이를 더 깊이했다. 지치고, 힘들고, 외로울 때마다 원장선생님의 훈화 말씀과 안부의 말씀이 위로와 큰 힘이 됬고, 나는 그런 원장선생님께 이 글을 빌어 감사함과 존경을 표하고 싶으며 원장선생님의 부지런함과 근면, 성실을 본 받아야 겠다고 생각해본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 지친 우리의 활력소인 급식은 우리가 학업에 더 열심히 전념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다, 항상 맛있고 신선한 급식은 지친 우리를 다시한번 일어나게 했고 이런 맛있는 급식이 있었기에 우리가 한달동안 건강하게 생활 할 수 있었던것 같다. 난 이곳에서 연대책임을 통한 협동심과 주번활동을 통한 리더쉽등 내 삶에 있어 꼭 필요한 많은 것들을 얻었다. 그래서 나는 다시한번 다짐해 본다. 처음 이곳에 들어왔을때의 마음가짐으로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나에게 주어진 4일 이라는 시간을 알차게 보내리라고 말이다. 나에게 자아성찰의 기회와 미래를 꿈꾸게 해준 비타에듀 기숙학원에 크나 큰 감사를 드리며, 이곳에서 동거동락 했던 친구들도 함께 보낸 시간들이 각자의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되었길 바래본다,

마지막으로 우리를 열심히 도와주신 교과 선생님들과 생활담임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과 이곳 청평비타에듀 기숙학원이 모든 학생이 학원이라는 도화지위에 노력이란 색연필로 자신의 무궁무진한 꿈을 그리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