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를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상태를 확실하게 파악하는 것, 그리고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가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자신의 상태에 따라 해야 하는 것이 달라진다.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지 않고 남들이 하는 데로만 공부한다면 좋은 성과를 거두기 힘들다.

또한 ‘나는 노력하면 성적이 오를 것이다’ 라는 믿음이 없다면 1년이라는 긴 기간 동안 우직하게 공부할 힘이 나지 않는다.

나는 이러한 점을 해결하기 위해 학원 안의 학과담당 선생님들에게 상담을 받으며 공부를 할 방향을 정했고，

안성탑클래스 기숙학원에서 진행하는 성공 심리학 수업을 들으면서 ‘나는 할 수 있다’ 는 자신감을 키웠다.
 
학과 선생님들의 꾸준한 상담과 성공 심리학 프로그램은 자칫 나태해 질 수 있는 재수생활을 우직하게
 
공부에만 열중하게 해주었다. 또한 한 과목이 지나치게 부족한 학생들에게 지원되는 l.c. (intensive clinic)프로그램은

자신만의 약점을 보완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특히 영어 과목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던 나는(2014 수능 4등급) 이러한

집중 관리 덕분에 이번 수능 영어 영역에서 97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모든 학생들에게 적용되는 공부법은 탄탄한 기본 개념 쌓기와 반복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간단한 문제라도 기본 개념이 없다면 풀 수 없고, 아무리 어려운 문제라도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10개 20개 물어보면 풀 수 있게 된다.
 
아무리 외울 것이 많아도 암기해야 될 부분을 안보고 백지에 쓰는 연습을 계속 반복한다면 절대 잊을 수 없을 정도로
 
머리에 각인이 된다. 진부한 말이지만 공부는 엉덩이가 무거운 사람이 승리한다는 진리는 바뀌지 않는다,
 
이 점을 명심하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 노력한다면 그 노력에 걸맞는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