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아서 공부방법이나 습관이 어설픈 상태였습니다.
하루하루 그냥 지내다 보니 시간은 빠르게 흘러갔고 제 꿈도 머리 속에서 희미해졌습니다.
저에 대한 기대로 가득찬 부모님과 친구들을 볼 낯이 없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저에 대한 실망감이 컸습니다.
고심 끝에 마음을 다잡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기초부터 차근차근 다질 수 있는 기숙학원에 들어가고자 했습니다.
일주일 정도 생활을 했는데, 학과 선생님들로부터 생활 담임선생님들, 식당에서 일하시는 분들 모두 친절하시고 좋으십니다.
수업도 기초부터 차근히 다져 주서서 마음에 듭니다.
기숙사도 따뜻한 물이 바로 나오고 방바닥도 따뜻해 마음에 듭니다.
먼지가 조금 많긴 하지만요.
부모님이 힘들게 버신 돈으로 하는 것이고 실패를 겪고 다시 해보겠다는 마음이 강하기 때문에 정말 열심히 해서 제 꿈을 이루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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