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성 -비타에듀직영기숙학원

1년이라는 시간과 적지 않은 금액을 투자해야 하고, 성공이 확실히 보장되지 않는다는 불확실함을 떠안아야 하기 때문에 ‘재수’를 한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쉬운 결정은 아닐 것 이다. 재수를 결심한지 벌써 1년이 지났고, 추웠던 1년 전에 비해 재수라는 도전을 통해서 큰 결실을 얻은 나로써는 찬바람을 느낄 때 마다 1년을 나름 성공적으로 보낸 나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게 된다. 그리고, 그 질문은 ‘만약 내가 실패했다면 지금 어떤 기분일까?’라기 보다는 ‘내가 왜 성공할 수 있었을까?’이다.

내가 재수에 성공한 첫 번째 이유는 재수를 결심하면서 버려야 하는 것은 모두 버렸다는 것이다. 가장 기본적인 생각이 아닐까 한다. 재수를 하려고 마음을 먹고 1년 동안 최대한의 것을 얻고 싶다면, 최대한 모든 것을 포기해야 한다. 공부에 필요 없는 모든 것을 포기하기로 한 나에게 기숙학원을 선택한 것은 정말 커다란 이점으로 작용했다. 놀지 않을 수 있었고, 규칙적인 생활습관이 만들어졌으며, 그로 인해 수업이 있는 날은 하루에 10~12시간, 수업이 없는 날에는 하루에 15~17시간 가량 자습시간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Input(시간 투자)가 많은데 Output(성적)이 오르지 않을 수 없었다. 수능의 결과는 나의 투자와 포기의 효과를 확연히 보여준다.

두 번째는 강사진의 실력이다. 나는 실력의 30%는 조력자가 만들어주고, 나머지 70%는 스스로가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부분에서 중요한 것은 자신의 의지만 있다면 70%는 어느 정도 채울 수 있겠지만, 학원 선택이나 인강 선택에 실패한다면 30%를 온전히 채운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특히 최상위권을 목표로 세운 나로써는 부족함을 채워줄 수 있는 실력있고 경험 많은 선생님이 절대적으로 필요했다. 이러한 점을 고려했을 때, 나의 학원 선택은 탁월했다. 비타에듀 직영 기숙학원 선생님들의 강의를 들으면서 새롭게 느낀 점은 타 학원 인터넷 강의 사이트의 일명 스타강사라 불리는 강사들이 분명 인기 있는 스타였기는 하지만, 최고는 아니었다는 것이다. 확실히 모든 선생님들이 교육열 1위 대한민국에서도 교육열 최고로 꼽히는 강남, 분당, 평촌 등의 학원가에서 괴물이라 불리는 분들이셨고, 그분들의 수준 높고 열정적인 강의는 문과에서 이과로 계열을 바꿔 모험을 했던 나에게 편안함과 자신감을 동시에 갖게 했다. 그 결과 다른 사람들은 물론 내 자신까지도 믿기 힘든 성적이 나올 수 있었다.

세 번째는 학원의 효율적이고 자율적인 스케줄이다. 효율성의 예를 들자면, 타 학원들은 대체로 영어듣기를 학생들이 잠이 덜 깬 아침시간에 한다. 물론 정신을 차린 학생이라면 그 시간에 졸지는 않겠지만, 시험을 볼 때 점심 후에 틀어주는 영어듣기를 아침에 한다는 것은 확실히 실전감각을 얻는데 손해가 생긴다. 반면 비타에듀 기숙학원에서는 영어듣기를 점심 식사 후 수능 시험과 동일한 시간에 영어듣기를 청취할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배려해 주었고, 저녁시간에는 원하는 학생에 한하여 점심에 들었던 영어듣기를 다시 청취할 수 있도록 편의를 봐주었다. 이 덕에 나는 수능시험장에서 영어듣기 22문제는 가뿐하게 모두 맞을 수 있었다. 한편, 자율적인 스케줄의 예시로는 심야자율학습과 조간자율학습이다. 수능이라는 줄 세우기 시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나 남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다. 나 같은 경우는 조간자율학습을 택했고 남들보다 2시간 빨리 일어나서 먼저 생활을 하였다. 공부를 하려는 의지만 있다면 남들보다 2시간은 더 벌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학생들을 위한 자율적 스케줄은 최고의 장점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다.

이러한 장점들 때문에 나는 주변 후배들에게 이 학원을 자신있게 소개해주고 있다. 만약 지금 자신이 꿈꾸는 목표를 향해 새롭게 도전하려고 한다면, 그리고 1년 동안 많은 것을 포기할 자세가 되어있다면, 비타에듀 기숙학원에서 시작할 것을 자신있게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