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상황에 독학재수학원은 제대로 된 선택인가?

- 우선 집독재, 독서실 독재, 도서관 독재 등은 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학습량을 뽑을 수 있고,

적절한 방향을 제대로 알고 있다면 최상의 방법이지만,

- 대부분은 학습량도, 학습방향도 제대로 설정되지 않습니다.

- 단지 비용때문에 독학재수를 선택한다면, 학습량, 학습 방향에 대해 철저하게 준비하고 시작하지 않는 경우
 
오히려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게 됩니다.

- 1년 재수를 하는 것 보다 1년 사회에 빨리 나오는 것이 더 경제적으로 낫습니다.

투자될 비용과 시간을 잘 고려해서 1년안에 해결하기 위한 최상의 방법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 요즘 정말 우후죽순 독학재수학원들이 생겨납니다. 그 흐름을 바꿀 수 없으니 큰 학원들도 독학재수반을 만들고 있습니다.

- 사실, 대형으로 운영되던 재수학원들의 체질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과도기 입니다.

- 과거에는 100명 넘게 한반이 운영되기도 했었던 대형 재수학원은 현재 30명 정도로 소규모화 되었고,
 
이마져도 깨질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 인강과, 수만휘 같은 정보 공유 사이트 덕분에, 학생이 자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가고 있기 때문에 독학재수라는
 
수요가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  학생 개별의 문제를 해결해주지 않으면 학생들 성적변화가 없는데, 학원에서 학생들을 제대로 도와줄 수 있는 역량을 갖고 있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 이유인 즉, 국/영/수/탐 공부 밸런스 배분을 총괄하며 다 도와줄 수 있는 사람도 없고, 학생 한명을 연구하며

끝까지 책임지고 갈 능력이 있는 사람도 드물기 때문입니다.

- 이런 능력을 갖고 있다면 재수종합반에서 월 2~3백 받으면서 상담실장이나 멘토로 일하지 않습니다.

수백만원 내외를 받으면서 고액과외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스스로 완벽한, 혹은 확신할 수 있는 플랜으로 학원을 가라.
 

- 그것이 독학재수든, 재수든, 무엇이든 좋습니다.

- 유명학원이니까 되겠지. 남들 된다니까 되겠지. 작년에 대학 잘보냈다니까 되겠지...

이런 안일한 생각은 안일한 결과를 만듭니다.

- 재종에서 성공하는 친구들도, 사실, 재종 수업을 그냥 들어서 된 것이 아니라,

철저히 나름대로의 커리와 확신이 있고, 학원을 이용한 것이지, 학원에 의존하기만 해서 좋은 결과가 온것이 아닙니다.

- 학원의 분위기를 비롯해, 강사진, 관리 등등 모든 것이 아주 잘 맞아 떨어져야 하는데 확률적으로 매우 희박합니다.

- 좋은 교재, 인강, 학원 수업, 자습시간, 자기 스스로의 학습에 대한 조절 등이 조화를 이루어야만 합니다.

- 지피지기. 즉, 입시 전반에 대한 이해, 수능에 대한 이해, 자신의 상태에 대한 이해, 그리고 학원에 대한 이해까지 필요합니다.

- 그래서 학원을 가겠다면 학원이라는 토양에, 자신 나름의 생각을 가지고 학원을 가야합니다.

- 만약 노베이스라면, 그것을 잡아줄 수 있는 학원에 모든 것을 맡기시기 바랍니다.